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노건호씨 삭발 등장에 "봉하사 주지 꼴"이라며 폄훼 발언을 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아들 노건호 삭발, 홍준표 뇌물공격에 머리카락 도망간 꼴이고 내년에 김해시장 공천 달라 꼬장 부리는 꼴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봉하마을 주인 아들 아니라 봉하사 주지 꼴이고 김현철이도 정치하고 김홍걸이도 정치하는데 나도 정치하고 싶다고 객기 부린 꼴이다"라고 적었다.
한편 노건호씨는 삭발 이유에 어떤 정치적 의도와 목적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노건호씨는 노무현 8주기 추도식에서 인사를 하면서 삭발 이유에 대해 "헤어스타일 변화가 있었는데 정치적 의사표시도 아니고 사회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종교적 의도도 아니다. 심한 탈모로 삭발을 했다. 전국의 탈모인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