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가 운행 중 난데없이 날아든 쇳덩이에 유리파편 튀어 7명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서울 용산에서 오후 1시 18분 출발한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경기도 군포와 의왕 사이를 운행하던 중에 가로, 세로 20센티미터, 무게 10킬로미터 가량의 쇳덩이가 느닷없이 날아들어 탑승한 승객 7명이 깨진 유리파편에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7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쇳덩어리에 직접 맞은 승객은 다행이 없어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