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밤 9시 반께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시간여 만에 꺼졌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둔촌동 화재로 집 안에 있는 42살 여성 조모씨가 베란다 앞 1층 화단에 떨어져 숨졌으며 남편 54살 현모씨는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화상을 크게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둔촌동 화재로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크게 놀라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학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