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사분오열되는 한국교회 진단...분열의 원인은?
'한국교회여,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자' 세미나 개최

입력 Jan 16, 2020 12:05 AM KST
jungilwoong
(Photo : ⓒ공동취재단)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 정일웅 박사)와 (사)한국기독언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주관한 제1회 한국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14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여,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소장 정일웅 박사)와 (사)한국기독언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주관한 제1회 한국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14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여,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특히 '한국교회의 위기극복: 새로운 교회연합 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정일웅 박사는 "현재 한국교회 연합에 가장 큰 걸림돌은 목회자들의 개교회주의와 개교파주의"라며 그 원인을 '네비우스 선교정책'의 남용에서 찾았다.

정 박사는 이 선교정책에 대해 "복음이 보여준 그리스도의 자유에 기초한 것이 분명하다(갈 5:1)"면서도 한국교회가 그것을 남용함으로 인해 "경쟁의식과 소유욕에 사로잡혀, 개교회와 개교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며, 이웃교회와 타교파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교회라는 사실을 간과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즉 복음의 또 다른 중요한 가치인 이웃의 자유를 위한 공간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심이 문제인 것"이라며 "그것은 협동과 섬김, 양보와 절제, 용서와 화해를 통한 연합정신을 상실한 인간성(하나님의 형상) 위기의 문제"라고 했다.

정 박사는 "상대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분명히 경험하면서도 성도의 교제를 단절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되묻고, 이제부터는 서로의 공통점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며 "그러한 일은 먼저 지금 심각하게 분열한 보수교회의 군소교단들 사이에서 일어나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80년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약 200개 이상의 교파들로 분열했는데, 분명한 분리 명분이 없으면 다시 원래의 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가 연합해 힘써야 할 과제로 △복음 전파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 △이단 문제 해결 △대립 되는 신앙교리를 일치시키는 작업 △대사회·대정부·대국제·대북한 입장 대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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