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 공개 세미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공개세미나에서 김흥수 사료분과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인기 기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영훈 목사) 사료분과위원회(위원장 김흥수 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공동으로 5월30일 오후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라는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박물관의 수장고와 전시물을 분석한 자료를 공유하며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사료 수집 및 전시의 방향성을 제시할 논의가 진행됐다.  
 
김권정 박사(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건립 방향과 전시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전시가 ‘한국 기독교의 정체성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전시물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어떻게 조화할 것인가,’ ‘교회 안팎의 시선을 어떻게 아우를 것인가,’ ‘상설 전시를 통해 통사적 이해를 심화시킬 방안은 있는가,’ ‘특별 전시를 통해 주제별 이해를 강화할 콘텐츠는 마련되었는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되었는가’ 등의 문제점들을 고려하면서 기획되어야 할 것을 제안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임희국 교수는 “역사보존은 미래를 위한 준비입니다”라는 발제를 통해 미국 필라델피아에 소재하는 미국장로교총회의 사료관을 소개했다. 
 
사료관은 현재 20만권의 장서와 약 17,000 큐빅피트의 문서사료, 그리고 약 200점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사료관은 보관중인 사료의 보안을 위해서 폐가식으로 운영되며 영구보존문서와 총회의 결정을 거쳐야 하는 문서 등을 구분하여 보관하고 있다. 임 교수는 사료관에 문서를 보관하는 방침과 절차들도 소개하는 것과 아울러 사료관의 홍보 및 봉사활동 그리고 회원제도 등에 대한 자료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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