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tvM>은 오는 7월27일(수) 오전 7시 30분, 여의도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연회장에서 개국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개국 취지를 설명하는 글에서 이영훈 이사장(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은 다문화tvM이 "지나친 '자문화중심주의'나 부끄러운 '문화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잘못된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고 활짝 열린 다문화적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보다 깊이 있는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 및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원진으로는 이사장 이영훈 목사, 회장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담임), 부회장 엄진용 목사(제일좋은교회 담임), 경영사장 이태호 사장(주식회사 초이스시스템 대표), 마켓팅사장 장영선 사장(유니원그룹 대표) 등이다.
<다문화tvM>은 향후 10월 SKT 및 LG U+ 인터넷 방송 채널 진입, 11월 공익방송채널 선정, 다문화 사업 관련 정부 지원금 협조 요청, 전국 및 해외 다문화 네트워크 형성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다문화tvM> 개국의 취지를 밝힌 글이다.
다문화tvM, 무수히 많은 '다(Multi) 문화'를
모두 함께하는 '다(All Together) 문화'로
다문화tvM은 무수히 많은 '다(Multi) 문화'를 모두 함께하는 '다(All Together) 문화'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상호 긍정과 배려의 정신을 온 맘과 온 몸으로 실천하는 행동하는 방송이 되겠습니다.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지금껏 단일 민족, 단일 언어, 단일 국가라는 오랜 전통과 문화를 유지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미 200만 명이 넘는 다문화가정이 존재하며, 3만 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좀 더 범위를 넓혀 바라보면 해외에 거주하며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70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존재합니다.
'다(Multi)문화'는 이제 시대의 흐름이요 대세입니다. 그러므로 인종과 국적, 생활방식과 종교,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서로의'다름'을 인정하며 상호 긍정의 정신과 배려의 마음을 품고 열린 눈과 귀로 소통하고 교감해야 합니다. '다(Multi)문화'는 더 이상 이질적인 문화들의 혼란스러운 집합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조화를 이뤄 나가야할 '다(All together)문화'입니다.
다문화tvM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여 이를 실천해 나가고자 공익방송입니다. 지나친 '자문화중심주의'나 부끄러운 '문화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잘못된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고 활짝 열린 다문화적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보다 깊이 있는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 및 배포할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이 사회의 어엿한 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다문화tvM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상호공존과 이해를 통해 새로운 문화의 창조적 융합과 유기적인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먼저 헌신하고 전진해 나가는 매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공동대표 이영훈/이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