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공항이 광주 날씨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는 체감 온도 영하 1도를 기록하며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께 제주에서 아시아나항공 OZ8140편을 시작으로 출발 8편 도착 9편 총 17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에는 현재까지 2㎝ 안팎의 눈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타지방 기상 악화로 제주공항에서 결항된 출발 항공편 8편 중 6편은 광주, 2편은 군산이었으며, 도착 항공편 9편 중 6편은 광주, 2편은 군산, 1편은 여수다.
이날 광주와 군산공항에 기상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눈 날씨로 인해 항공기가 결항됐고, 이로 인해 타 공항에서도 일부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항공기 연결편들의 지연도 계속되면서 제주 출발 25편과 도착 14편 등 39편이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