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성탄메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본지 회장)

로마제국의 식민지 백성

아기 예수 탄생의 이야기는 신약성서의 두 복음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예수 탄생 이야기는 마태복음에 기록된 이야기보다 더 역사적이다. 마태복음 2장 1절에는 "예수가 헤로데왕 시대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고만 짤막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누가복음 2장 1절에서는 예수가 태어난 시대가 바로 로마 제국의 황제 아우그스토가 지중해를 넘어, 이스라엘을 식민지로 지배 통치하던 때라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예수는 로마 전성시대에 태어 났으며, 나라 잃은 식민지 백성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하여, 예수가 유다지방의 시골,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된 연유도 설명하고 있다. 예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의 출생지가 베들레헴이었기에, 로마 황제 아우그스토가 호구 조사를 명하는 바람에 현주소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를 떠나. 예루살렘 남쪽 동네, 옛날 다윗 왕이 태어난 요셉의 조상 땅에 약혼자 마리아와 함께 내려갔었다는 것이다. 로마 황제가 식민지에 인구조사를 명한 것은 필시 식민지 백성으로부터 세금을 징수하려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다.

말구유에 태어난 아기

성경 어디에도 요셉과 만삭이 된 마리아가 그 먼 길을 산 넘어 언덕길을 걸어 며칠 만에 예루살렘 남쪽 동네 베들레헴에 도착했는지 설명이 없다. 다만 도착해 보니, 여관방에 머물 곳이 없었다. 아마 민박할 곳도 없었던 모양이다. 결국, 어떻게 누구의 도움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순산을 했고, 간난 아기 예수는 포대기 (강보)에 싸서 말구유 지푸러기 위에 눕혔다는 것이다. (누가 2:7)

그러니까, 요셉과 마리아는 어느 농가의 마구 깐에서 며칠, 혹은 몇 주간 동안, 불편하게 지샜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었다. 그 마구 깐에는 염소나 말이 함께 우굴거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기 예수는 그 동물들 사이에서 태어났고,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말구유 안에서 편히 자고 깨고, 엄마 품이 그리우면 울음을 터뜨렸을 게 틀림없다.

예수는 그렇게 집 없이, 태어나면서부터 누울 자리가 없어 시골집 마구깐의 동물들 먹이 통인 말구유에 가난하게 태어났다. 그리고 30대 청년으로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병든 사람들을 고치면서,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둘 곳조차 없다 (누가 9:58)."고 말씀하셨다. 아기 예수는 가난하게 태어났고, 냄새나는 동물들 틈에서 숨을 쉬었고, "머리 둘 곳조차 없는" "홈 리스"로" 떠돌이 전도사로, 때로는 몰려다니는 군중을 피해서, 테러를 서슴치 않는 종교지도자들을 피해 다녔다.

그러면서, 용감하게도 예수를 만나 보고 싶어하고,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군중을 향해서 선포하셨다.

"가난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지금 굶주린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지금 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사람의 아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 쫓기고

욕을 먹고 누명을 쓰면 너희는 행복하다...

그러나 부요한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는 이미 받을 위로를 다 받았다.

지금 배불리 먹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굶주릴 날이 올 것이다.

지금 웃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 날이 올 것이다...(누가 6:20-25)."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어디까지나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 있었고, 그러나 가진자들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저주"를 퍼부으셨다. 결국, 가진 자들의 미움을 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수밖에 없었다. 부자와 권력자들에게는 정의를 외쳤고, 배고프고 가난한 민중에게는 사랑을 베프셨다.

춥고 어두운 광야의 양치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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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지유석 기자 )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 (본지 회장)

누가복음은 기록하기를 "그 근방 (베들레헴 동네 근처) 들에는 목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누가 2:8) 춥고 어두운 캄캄한 밤에 오들오들 떨면서 양떼를 지키는 어린 목동들에게 하늘의 천사들이 나타나서 "두려워하지 말라...오늘 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너희는 한 갓난아이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바로 그분을 알아보는 표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누가 2:10, 12)

천사의 아기 예수 탄생 선포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서 그 천사와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누가 2:13-14)

목동들은 만사 제쳐 놓고, 양떼들을 들판에 둔 채로, 베들레헴 동네로 들어가 마구깐이 있는 곳을 찾아가, 천사가 말한 대로 포대기에 싸여 말구유에 누어 곤히 잠든 아기 예수를 확인한다. 아기 예수는 춥고 어두운 밤을 새며 양떼를 지키던 어린 목동들의 탄생 축하를 받는다.

신생아 학살과 아기 예수의 피난

마태복음은 아기 예수가 태어나서 베들레헴 동네 마구깐 말구유에 누어 곤히 잠든 이야기와 들에서 양치는 목동들의 탄생 축하 방문 이야기 대신에, 같은 동네와 그 근처에서 태어난, 두 살 백이 이하 새로 태어난 사내아이들이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군인들과 괴한들에 의한, 무참한 학살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마태 2:16) 소위 유대인의 왕이라는 헤로데가 한 짓이었다. 동방에서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아기를 경배하러 왔노라"는 말에 놀라고 화를 낸 헤로데가,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가 태어난 곳을 알려 주지 않고 돌아가는 바람에, 후일, 머지 않아 자기 권좌가 위태롭게 되는 것이 염려되어, 저지른 폭거였던 것이다.

천사들의 인도로,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대리고 남쪽 나라 이집트로 피신해서 몇 년 동안,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난민" 생활을 하게 된다. 그야말로, 하느님의 아들, 유대 나라 왕으로 탄생한 아기 예수의 탄생 설화는 참혹한 "비극"의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서방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로마 제국의 식민지 백성으로, 제국의 황제의 명령으로 멀리 조상의 고향 땅을 찾아가서 인구조사에 응해야 했고, 머물 곳이 없어서 동물들이 우글거리는 마구깐에서 태어나, 말구유에 포대기에 싸여 누어 있어야 했던 모습은 가난을 넘어서 비참하기 그지없다.

자고로 우리 금수강산이라고 자랑하는 한반도에 태어나 주변 강대국의 속국으로, 침략과 약탈과 전쟁에 시달려 왔고, 나라 잃은 식민지 백성으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고, 나라말도, 이름까지도 빼앗기며 겨우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온 우리의 역사와 처지와 무엇이 다른가? 그것도 부족해서, 강대국들의 싸움과 권력 투쟁으로 금수강산을 남북으로 갈라놓고, 전쟁을 이르켜, 온 땅이 쑥대밭이 되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폭탄과 포탄과 총칼에 비참하게 죽어 가야 했고, 목숨을 부지 하려고 고향 땅을 버리고 남으로 북으로 전쟁 피란민이 되어야 했던, 우리 민족의 아픔과 슬픔이 바로 예수의 "탄생 설화" 곧 "크리스마스의 역사"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 작년, 2020년 한해 동안, 아무런 예고도 없이 엄습한 코로나19라는 이름을 단 무서운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온 세계가 아우성을 치고 나라 출입을 막고, 사람들이 방 안에서나 밖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라고 해서 앞뒤로 옆으로 2 미터 간격을 두어야 하고, 학교는 '비대면 수업"이라고 해서, 유치원생들로부터 시작해서 대학생 대학원생들까지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진 영상으로 나타나는 선생님과 교수들을 "만나" 공부를 하게 되고, 식당에서 만나 식사하는 것조차 통제를 받아야 하게 되니, 음식 배달하는 오토바이 소음이 요란해지고, "재택근무"로 가정 집안이 사무실이 되어, 재택근무하는 남편과 온라인 수업하는 아이들까지 돌보고 시중들어야 하는 주부는 가사 노동과 돌봄 노동에 쉴 사이도 자기 생활도 없이 피로만 쌓여 갔다.

정부와 정치인들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전대미문의 무서운 역병을 극복하거나 적응하며 살아 갈 수 있다고, 국민을 위로하고 이제 정상 생활은 못할지 모르지만, "새로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변하면서 경제성장은 그런대로 "지속가능하다"고 수출 실적이 향상된다고 하고, 경제성장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영국과 미국에서 발명한 백신 예방 주사약을 수입하게 되면서, 1차, 2차를 맞으면 코로나19 팬데믹 걱정 없이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예방 접종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코로나 전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교회 예배 출석 인원을 제한하거나, 교회 예배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정부 조치에 대해서 "종교 신앙의 자유"를 억제하는 처사로 반발하면서 교회 예배자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기도 하였다. 예방 접종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한때 감소되는 기세를 보이자, 각종 규제를 풀기 시작하자마자, 아프리카 발, "오미크론"이란 이름의 변이 바이러스가 기독교 교회 목사를 통해서 유입되면서 크리스마스를 희망으로 기다리는 우리를 절망하게 만들고 있는 형국이다. "코로나를 극복"한다던 정부가,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with corona"로 구호를 바꾸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이름의 재앙에 더하여, 온 세계는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있고 생태계의 파괴와 교란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통째로 망하고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가 죽고 멸망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란 듯이 미국 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난데 없는 폭염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폭풍과 홍수와 산불로 인간 생명은 물론 생태계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가 하면, 바다속에는 인간이 먹고 버린 플래스틱 쓰레기로 물고기들이 죽어 가고, 하루 생활과 생산 공장들에 필수적인 전기를 생산하는 화력 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와, 화물차와 기차와 자가용 자동차를 굴리는 휘발유와 전기와 석탄의 무한정 소비로 인간이 숨쉬는 공기는 쉴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고, 인류가 만들어 내고 소비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의 온도를 끝없이 뜨겁게 하고, 때문에 더워지는 바다 물의 온도와 바다 수면이 상승하면서 지구 위와 바다 속의 생명이 속절없이 죽어 없어진다는 무서운 경고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절망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노래하고, 교회와 백화점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산타 할아버지가 오지 못하신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세웠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창고에서 꺼내고 장식해야 할까? 교회에서 청년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동네를 돌아 다니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으며 "구세주 아기 예수 탄생하셨네" 노래도 할 수 없게 된 마당에 온 몸에 힘이 빠지고, 가슴이 답답해 지고, 등이 사늘해 지도록 추워지고, 머리가 혼돈해 지는 것을 통감하게 된다. 눈앞이 캄캄해 지고 빛이 보이지 않는다. 요한복음 첫 장을 열면,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요한 1:5b)"고 했지만, 코로나와 생태계 파괴로 엄습한 이 무서운 어둠 속에서, 과연 빛을, 광명을, 찬란한 햇빛을 다시 보게 될 수 있을까 싶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작은 나라, 로마제국의 식민지 나라, 권력 투쟁과 민중 억압과 착취의 정치, 부패한 종교 권력의 위선, 그리고 문등병과 각종 질병으로 신음하는 백성들의 아우성 소리, 그야 말로 절망의 깊은 암흑 속에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말구유 위에, 냄새나는 마구깐 동물들 틈에, 하늘 천사들의 노래 소리를 들으며 탄생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아기 예수는 진리와 생명으로 이땅에 오셨다는 것이다.

절망 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 예수는 인류의 희망으로 가난하고 억눌리고 병든 세상에 태어 나신 것이다.

독일 출신의 신학자 폴 틸리히 (1886-1965) 교수는 나치스 독일이 온 유럽과 20세기 세상을 암흑의 세계, 죽음의 세계로 몰고 가고 있을 때, 미국으로 망명해서, 1945년 5월 나치스 패망 후, [존재에의 용기](1952년) 라는 책을 썼다. 인간의 어두운 실존, 무의미한 인생, 죄책감과 인간 생명의 유한성, 죽음의 불안에 떨고 절망하고 있는 인간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뜨고 일어 나서 구원과 해방의 손을 잡고 자신을 맡기라고 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듣고 손벽 치며 함께 노래할 수 없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빛을 이긴 적이 없다는 말씀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존재의 용기를 얻는 것이다. 가난해 지는 용기,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고, 하나님에게 내 전부를 맡기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다.

독일의 나치스 히틀러가 패망하는 해, 그리고 신학자 본회퍼 (1906-1945) 박사가 히틀러의 감옥에서 써내려 간 시편, "1945년 새해" 끝에 크리스마스의 희망의 시편의 끝자락이 떠 오른다.

"적막이 우리를 깊이 둘러쌀 때,

저 세상을 가득 채운 소리를 듣자.

보이지 않게 우리 주위로 퍼져나가는

당신의 모든 자녀들의 찬미 소리를.

선한 세력들에 의해서 신실하고 조용히 감 싸인 채

우리는 위로 속에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을 기다린다.

하나님은 저녁과 아침 그리고 새날에도

분명히 우리 곁에 계신다."

(이 시편 전문은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2021년 성탄과 2022년 새해를 맞으며" 보내온 인사글에 인용한 본회퍼의 시편 마지막 일부인데 원본은 본회퍼 박사가 약혼녀인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에게 보낸 1944년 12월 19일 편지에 동봉되어 있다고 한다. 본회퍼는 히틀러 암살 음모 사건에 연류돼 수감되어, 1945년 5월 8일 히틀러가 연합군에 항복하기 한 달 전, 4월 8일, 교수형으로 처형되었다. 일본은 1945년 8월 15일 미국에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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