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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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근본악 '편견'과 핵심 죄성 '탐욕'Jan 29, 2022 11:50 PM KST

계몽주의 완성자라고 칭함 받는 임마누엘 칸트도 '근본악'(根本惡)을 말했고, 폴 틸리히는 원죄론이란 "인간실존의 근본적 소외성"을 지시한다고 했고, 라인홀드 니버는 원죄성의 핵심은 "인간의 자기중심적 이기심"이라고 보았다.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갈들에게 원죄성은 누구나 피하지 못하기도 하고 빨려 들어가는 '편견과 탐욕' 문제라고 필자는 보고 싶다. 그 점을 이번 칼럼에서는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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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가상현실과 삶의 철학: 베르그송, 딜타이, 함석헌을 중심으로Dec 22, 2021 10:10 AM KST

"오늘의 칼럼에서 주제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삶의 철학(Philosopie der Lebens)" 이다. 필자는 솔직히 말해서 컴퓨터 문명에서 뒤쳐진, 그래서 활자문명과 아날로그적 사고에 더 익숙해져있는, 사라져가는 노병세대(老兵世代)에 속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현대문명사회와 우리 삶을 폭풍우처럼 휘몰아가며 뒤덮고 있는 '가상현실'로 상징되는 컴퓨터와 모바일에 갇힌 유폐된 삶을 직시한다. 컴퓨터혁명과 모바일혁명으로 상징되는 IT문명의 실용성과 효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사람이기에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파 삶의 철학을 다시 독자들과 함께 되새김 하고자 한다."

이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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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휴머니즘'과 인간본성의 원죄론Nov 05, 2021 10:08 AM KST

최근 인문사회학분야 신간도서로서 세인의 주목을 받는 두 가지 책이 있다. 그 하나는 한국의 대표적 종교학자 길희성 교수가 그의 학문적 연구생활을 총결산한 역저 『영적 휴머니즘』(아카넷, 2021)이고, 다른 하나는 네델란드 역사학자이며 저널리스트인 브레흐만(Ruger Bregman)이 쓴 『휴먼카인드』(인플루엔셜, 2021)이다. 위 두 가지 신간서적은 집필동기가 다르지만, 독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인간본성은 과연 이기적이고 죄악적인가?"

이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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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21세기 카인의 후예들의 변명: 우리가 그 여인과 영아를 지키는 자입니까?Aug 24, 2021 06:51 PM KST

"2021년 8월 23일 오후, 기상청이 예보한 것처럼 남해에서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은 구름에 가리어 침침하고, 창밖은 빗방울이 간간이 뿌리던 오후 3시경 이었다. 일기예보 상황과 중요뉴스를 잠시 알아보려고 핸드폰 뉴스를 검색하던 중, 나는 아연실색 심장이 멈추는 듯한 고통과 함께 신음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너무 놀랍고 두려운 기사를 읽은 것이다. 그 기사는 너무나 엽기적이고 국민정서에 해롭다고 여겨서인지 두어 시간 후엔 지워졌고, 다음날 아침 신문을 찬찬히 뒤져보아도 기사거리로 취급되지 않았다. 기사로서 가치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옛날 카인이 첫 살인을 한 후에 두렵고 겁이 나서 그 동생 시신을 땅에 묻어버린 것 같이, 우리사회의 집단적 무의식 행위인지는 알 수 없다."

kj

[특별기고] 다섯가지 '아니오!' 신앙을 확립해야 산다Jan 27, 2021 09:22 PM KST

"전국 어디서나, 한국민 누구나 할 것 없이, 오늘날 한국 기독교 행태에 대한 비판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냉소와 비판을 넘어 원망을 넘어 기독교가 망하고 없어지기를 차라리 바란다는 경지다.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이후 최대의 위기, 절대 절명의 위험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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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과 초점(8)] 역지사지(易地思之) 할줄 아는 감성능력Oct 15, 2019 10:18 AM KST

"우리는 이제야 깨닫는다. 왜 중세기와 근세까지 종교계에 마녀사냥이 복음진리 수호라는 명분을 내걸고 횡횡했는지. 신앙자유를 찾아 신대륙을 찾아가간 청교도 주류들이 근면성실 했으나 왜 그들은 흑인 노예들을 인간이하로 여기고 흑인노예 해방에 앞장서지 못했으며 극소수 퀘이커 교도들이 그 일에 앞장 섰는지. 왜 기독교문명권의 선도국가라고 자부하는 영국과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 무신론적 인간살해와 억압, 그리고 그런 문명에 저항하는 해방 혁명운동이 일어났는지 이제야 깨닫는다...'역지사지하는 인간의 감성능력'을 마비시키고 냉혹한 인간군상으로 만드는 3대 마약은 무엇인가?"

kimkyungjae_07

[숨밭 칼럼] 플라톤의 동굴비유와 바울의 눈에 덮힌 비늘Dec 13, 2018 12:40 PM KST

고대로부터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요 밝고 맑은 이성으로서 사건의 진위 판단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존재라고 믿어왔다. 고대 헬라사람들의 로고스 이론이나 불교와 유교에서 인간 품성에 대한 신뢰가 그것을 말한다. 그런 입장에 비교하면 기독교는 한편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서 긍정적이면서 다른 한편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인' 이라고 부정적으로 본다.

김진한 기자

kimkyungjae_07

[숨밭 칼럼] 그리심산도, 예루살렘도 아니다Dec 23, 2017 12:15 PM KST

유엔총회는 2017년 12월21일(현지시간) 용기 있고 올바른 역사적 결정으로서 "예루살렘 결의안'을 가결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라는 미국내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한 일방적 선언을, 유엔이라는 인류양심의 힘으로 부결시킴으로서 유엔정신에 입각한 '예루살렘 결의안'을 찬성 128, 반대 9, 기권31의 표결결과로서 가결한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kimkyungjae_03

[숨밭 칼럼] 종교개혁500년, 개신교가 잃어버린 것 3가지Jun 06, 2017 11:26 AM KST

숨밭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개신교에 남겨진 종교개혁 과제를 세 가지로 제시했습니다. 김 교수는 본지에 보내온 숨밭 칼럼을 통해 그 과제로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 공교회 회복, 인간의 죄성만을 강조한 원죄론에 물든 신학적 인간학의 반성, 종말대기실로 변모해 버린 하나님의 창조세계 회복 등을 언급했습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shinyoungbok

[칼럼]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되새김Jan 26, 2016 07:42 AM KST

지난 1월 1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신영복교수를 추모하는 여러 글들과 행사가 진보진영의 언론매체와 크고 작은 모임에서 있었다. 그의 삶의 괘적에 붙어다는 '맑스-레닌 경제학자, 유신시절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어 20년동안 옥살이한 사람'등 한국 보수적 기독교계에선 껄끄러운 선입견 때문인지 기독교계 언론에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1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본시 사회경제학자로서 시작했지만, 도리혀 20년의 옥중생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사회경제적 혁명을 통해서 금방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깊이 깨달았다. 그래서 동서고전과 깊은 인문사회학적 사색을 통해 신영복 교수는 우리시대 고민하는 많은 젊은 이들의 스승이 되었던 분이다.

kimkyungjae

[종교칼럼1] 사람의 존엄성과 신성을 지키는 것Jan 08, 2016 07:58 AM KST

연말연시에 지구촌과 한국사회의 주목받을 만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람마다 그 반응이 다양하겠지만, 필자에게는 두 가지 뉴스가 충격이었고 마음이 고통스러웠다. 그 중 하나는 한국사회의 가정에 '효도계약서' 작성가정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미국 의회조사국의 연례무기판매 보고서에서 한국이 작년(2015)에 무기수입국가중 세계 제1위인데 미화 78억달라(한화 9조 1299억원)를 썼다는 뉴스이다. 앞의 뉴스는 한국사회의 도덕적 가치체계가 붕괴되어간다는 조짐이요, 뒤의 소식은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의 자가당착적 모순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kimkyungjae

[김경재 칼럼] 날씨 분별에서 시대표적 분별로Dec 17, 2015 05:46 AM KST

오늘의 기독교가 사회치유 능력이 있다고 국민은 보지 않는다. 말로써 하는 예수 전도는 소음으로 들리게 되었으니, 예수닮기와 예수살기를 보이라고 한다. 흙 속의 씨앗처럼, 한번 죽고 다시 '정의로운 사랑의 종교'로서 움터 나와 신뢰받는 기독교가 되어주기를 한민족은 기다린다.

[김경재 칼럼] ‘DMZ 가로질러 걷기 세계여성운동’ 소식을 듣고Mar 12, 2015 11:11 AM KST

꽃샘추위가 한바탕 심술을 부리고 지나간 3월12일 아침 신문에 반갑고 눈이 번쩍 뜨이는 기사가 떴다. 노벨 수상자 여성 2명을 포함한 세계 여성들 30여명이 다가오는 생명의 달 5월에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를 상징적으로 가로질러 걸어감으로써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기 위한 평화정책 이니시어티브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Women Cross DMZ)이다.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5)Jan 24, 2015 09:17 AM KST

금년(2015)은 종교개혁 498주년을 맞는다. 마틴 루터가 윗템베르그 교회당 게시판에 ‘95개조 토론주제’를 게시한 날(1517년 10월31일)을 종교개혁의 날로 삼는다. 종교개혁 사건은 그리스도교 교회사 안에서 발생한 종교적 사건으로서만 아니라, 근데이후 유럽문명의 사회, 경제, 정치사상에 큰 영향을 준 세계 문화사적 사건이 된다. 예들면, 근대시민사회의 출현과 함께 개인양심의 자유권, 직업윤리, 국가권력과 교권의 분리, 성경의 대중보급, 평신도 위상, 인문학 연구등에서 특히 큰 영향을 끼쳤다.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4)Jan 11, 2015 08:37 PM KST

중세기 전체를 ‘암흑시대’라고 부르는 통상적 이해는 ‘제한적 영역과 특정시대’에 타당하지만 중세전체를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편파적 역사독법이다. 현대인의 전문지식보다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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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은가?"

빛이란 무엇인가? 현대인들은 자연과학 특히 물리학의 큰 발전에 힘입어 빛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빛은 일종의 물리적 극소단위 실체로서 전자기적(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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