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목사의 석방을 위해 기도하는 참석자들. ⓒ기장 |
▲한상렬 목사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기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하는 참석자들. ⓒ기장 |
▲전주경찰서를 방문한 기도회 참서자들이 한상렬 목사 석방을 초구하는 성명서와 탄원서를 전달했다. ⓒ기장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김종성 목사, 이하 기장)는 지난 6일 오후 4시 전주 고백교회에서 ‘한반도 평화 촉구와 한상렬 목사 석방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 기도회는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전북동·군산·익산노회, 고백교회가 주관했다.
메세지를 전한 양태윤 목사는 불의한 시대에 한 몸 평화를 이루고자 신앙의 결단에 따라 방북한 한상렬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특히 양태윤 목사는 현 정부를 향해 "독재의 정치를 버리고, 하나님의 선지자가 외치는 소리에 귀를 귀울여 옥문을 열어 한상렬 목사를 석방하라"고 했다. 이어 총회장 인사, 연대사와 선언서 낭독, 평화행진 등이 있었다.
한편, 기도회에 모인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가두행진을 한 뒤 전주경찰서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 촉구와 한상렬 목사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와 탄원서를 전달했다. 한상렬 목사는 현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오는 3월 15일 2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