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정의·평화 컨설턴트 빅터 슈 교수 선임

한반도 평화통일 및 정의 평화 이슈들에 관한 역할 감당할 것

▲빅터 슈 박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정의·평화 컨설턴트로 빅터 슈(Victor W. C. Hsu) 교수를 선임했다. 빅터 슈 교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를 맡고 있으며, 월드 비전 국제(World Vision Internation)에서 북한프로그램 국장이었으며 1996년부터 북한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애써왔다. 또 월드비전에서 일하기 전에는 교회의 세계봉사회(Church World Service)의 임원들을 위한 어드바이저로 일했는데, 교회의 세계봉사회는 미국의 백악관, 의회지도층, UN 사무총장직과의 연대를 통해 봉사하는 기구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북한에 세계식량기구의 식량원조부를 설치하는데 기여했다고 NCCK는 전했다.

이밖에도 1976년부터 1987년까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UN프로그램을 지도했으며, 특히 한국교회들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일하면서 민주화와 통일을 위한 일에 협력했다. 또 이러한 연관성 속에서 그는 잘 알려진 대로 도잔소 프로세스(the Tozanso Process)라고 하는 에큐메니칼 프로그램의 출발을 조직하기도 했다.

빅터 슈 박사는 또 현대 국제적 이슈들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의 지도력과 전문성은 시민사회기구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UN의 역할, 테러, 동북아시아 관련 의제들과 같은 국제적 관계들에 관한 글을 쓰기도, 종종 발제자로 초청을 받기도 했다.

종교 자유에 관한 깊은 관심을 가진 그는 아울러 북한과 중국의 종교자유에 관하여 US 의회에서 사적 상황설명을 하기도 했으며, 필리핀의 평화협의(the Philippine Peace Talks)의 공식적인 옵저버로 일했다.

빅터 슈 교수는 대만에서 태어났으며, 아프리카에서 자랐다. 뉴욕 유니온신학교(Union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NCCK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이슈들과 정의·평화에 관한 일들에 대해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외교회와의 연대, 국제기구와의 연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협 사무실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근해 함께 일할 예정임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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