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안성기 친선대사가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수상했다. ⓒ유니세프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안성기 친선대사가 최근 ‘최고의 업적과 성공에 대한 존경’의 상징인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Mark of Respect)을 수상하고, 상금 5천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유니세프가 밝혔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남김과 동시에 국익에 기여하고, 훌륭한 인품과 열정, 그리고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을 찾아 존경을 표하는 의미의 상으로 한국의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상금 전액을 수상자가 원하는 단체나 기관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안성기 친선대사는 박찬욱 감독,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황석영 작가, 정명훈 마에스트로, 김중만 사진작가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 상을 수상했으며, 유니세프에 기부한 상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 교육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동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니세프 직원들도 참석해 안성기 친선대사의 수상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기부 실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