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쓰나미로 자동차가 뒤집힌 채로 버려져 있는 등 폐허가 돼 버린 이와테현에 추위가 엄습해 이재민들을 더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쌓인 눈이 현지의 추위를 짐작케 한다. ⓒ굿네이버스 제공 |
▲추가로 보낼 물품들 앞에서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
굿네이버스가 대지진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아와테현에 지난 16일과 18일 두 차례 의류, 속옷, 양말, 칫솔 등 긴급구호 물자를 배분했다.
현재 이와테현은 밤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강추위를 보이고 있어 이주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으며 게 중에는 한파와 피로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오는 21일 부한항을 통해 방한용품 담요 1천장 그리고 현지의 요청 사항인 여성 위생용품 6천여개 등을 보냈다. 부산항을 떠난 지원 물품들은 23일 일본 나리타항에 도착, 현지 구호팀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