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독 교회협의회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총회를 향한 여정’(Reflection on the way to BUSAN)이란 주제로 종교 개혁의 시발지 독일 뷔텐베르크에서 열린다.
NCCK와 독일개신교회(EKD)와의 관계는 1961년 NCCK 대표단의 EKD 방문을 계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의 신학과 상황 공유, 통일과정에서의 교회의 역할, 그리고 목회사역에 대한 협정문 체결 등 그동안 화해와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의회는 특히 지난 2001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된 이후 열리는 회의로 WCC 총회에 대한 이해와 기대, 시대에 따른 양 교회의 에큐메니컬 운동의 노력 그리고 부산 총회 준비 보고, 마틴 루터 유적지 순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협의회에는 김영주 총무, 위원장 인명진 목사를 비롯한 11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