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참사 현장을 찾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왼쪽)과 이영훈 회장 ⓒNCCK |
▲일본 센다이 지역 지진참사 현장 ⓒNCCK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영훈 회장과 김영주 총무 등 대표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센다이 지역을 방문해 대지진의 여파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인들을 위로했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주최한 이번 방문에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4개국 12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센다이 지역을 탐방하고 일본그리스도교단(UCCJ)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했으며, 피해 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현지 기독교 단체의 지도자들과 만나 회의하기도 했다.
NCCK는 19일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현지 주민들은 주거 공간 파괴, 씻기와 같은 생활 불편을 겪으며 의욕을 상실한 채 대피소에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는 일본 교회와 국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격려하는 방법을 찾고 확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