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재해 구호를 위한 세계 에큐메니컬 교회들의 공동대책 회의가 5월 초 한국에서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재로 열린다.
NCCK가 29일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4월초 열렸던 동북아교회 포럼에서 일보재해 구호를 위한 국제회의가 제안되었고, 이것이 구체화되어 내달 전세계 에큐메니컬 지도자들이 모여 공동 구호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공동대책 회의는 5월 6~7일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리며,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의 약 20여 명의 에큐메니컬 지도자들이 입국해 회의에 참석한다.
NCCK는 "20여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는 극복해야할 장기적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교세가 약한 일본은 파괴된 수많은 교회들을 자력으로 재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지며, 온 세계 교회들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회의 개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문의는 NCCK 정의평화위원회 노혜민 목사(02-762-6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