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윤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착한 기업'인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초교파 단체 <기독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가 설립 후 첫 심포지엄을 오는 23일 아카데미하우스호텔에서 연다.
<기독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3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 복지선교부가 기장 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공모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고용노동부가 기장뿐만 아니라 범기독교 단체로 꾸려볼 것을 제안하면서 여러 교단의 사회복지 분야 실무책임자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단체를 출범시켰다.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축사를 전하고, 사회적 기업의 의미를 이승열 목사(예장통합 사회봉사부)가 사회봉사신학의 관점에서, 고은영 목사(사회적 기업 '떴다 무지개' 대표)가 경험사례의 관점에서, 김종생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사무총장이 봉사와 연합활동의 관점에서 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