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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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획으로 마련된 KBS 1TV 특집 ‘우리는 가족입니다’ 녹화를 위해 오는 5월 25일 컴패션 후원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한국컴패션 19일 밝혔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해 수년째 지구 반대편 가난한 어린이들의 가족이 되어주고 있는 스타들은, 이날 서로의 가족을 소개하고, 가족이 되어 주는 일의 기쁨과 감동들을 이야기와 노래로 나눌 예정이다.
특히 연말 시상식에서 조차 ‘가난한 어린이의 후원자가 되어달라’ 호소한 바 있는 차인표는, 이번방송의 영상제작을 위해 우간다의 한 채석장을 방문, 학교도 그만두고 돌을 깨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12살 소녀 미리암과의 만남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이며 즉석에서 후원을 약속했다.
또, 전세계 200명의 컴패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 홍보대사 션은, 환경은 풍요롭지만 정작 ‘꿈이 뭔지 모르겠다’ 말하는 4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필리핀 세부의 무덤마을에 다녀왔다.
션씨는 "5월 5일에 하음이, 하랑이, 하율이와 놀아주다 말고 필리핀 촬영차 출국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도착해서 그곳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내 아이들과 똑같이 귀한 이 아이들에게 더 많은 분들이 가족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훈, 유선씨도 함께 자리해, 후원하면서 몸소 느낀 감동과 현지 어린이를 직접 만난 경험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엄정화, 엄지원, 예지원, 그리고 역도선수 장미란 선수 등도 영상을 통해 컴패션을 통해 만나 또 하나의 가족이 된 후원어린이들의 꿈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포부를 전하는 동시에, 1:1 어린이 결연에 동참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평소 컴패션을 소개하는 자리마다 시간과 재능을 나눠 봉사활동을 펼쳐온 박지윤, 황보, 이윤미, 나오미, 박시은 은 이 자리에서 선보이기 위해, ‘거위의 꿈’을 연습했다.
이 밖에 초대가수로 쎄시봉 콘서트로 바쁜 윤형주와 김종서, 구준엽과 컴패션밴드가 출연한다. 25일 녹화분은 28일 토요일 오후 5시 35분부터 85분간 KBS1 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