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외교통상부 |
한국인으로서 사상 첫 UN 사무총장인데다 연임이 성공적으로 확정되었기에 한국사회는 이 소식을 매우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반 총장은 임기 연임 수락연설에서 "국제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고, 유엔 총장으로서 신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선서했다.
반 총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그의 조용하면서도 성실한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반 총장에게 전화로 "매우 자랑스럽다, 국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며 "지난 임기동안 보여준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 결과"라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