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양성평등위원회가 '우리는 바윗돌을 얼마만큼 옮겼나?'란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갖는다.
양성평등위는 앞서 지난 6월 9일 첫 번째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기독여성들의 생명, 정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되짚어 보고, 여전히 남겨진 공동의 과제에 대해 논했다.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 성폭력극복, 생태운동, 경제정의 그리고 이주노동자 문제가 주요한 공동의 선교과제임을 인식한 양성평등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분야별 현안과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성자 소장(기독여성상담소), 유미호 실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숙자 목사(남양주 이주노동자 여성센터) 등이 각각 ▲공동체 안에서의 평화(Peace in the Community) : 성폭력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살기 ▲지구와의 평화(Peace with the Earth) : ‘생명’의 지속을 위한 생활방식 바꾸기 ▲ 민족들 사이의 평화(Peace among the Peoples) : 폭력극복을 위한 이주자들과의 ‘더불어’ 살기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