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재)행복한나눔(대표 박미선)이 12일 공정무역 카페 1호점 ‘비마이프렌드(Be My Friend)’를 서울 염창동에 위치한 기아대책 사무국 1층에 개설한다.
개점식에는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과 행복한나눔 고은아 이사장 등이 참석하며, 나눔가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함께한다. 제일모직 캐주얼브랜드 후부(FUBU)가 올 상반기 청바지 기증 캠페인으로 모은 청바지 8500여점과 기타 의류를 행복한나눔에 기증하는 전달식도 갖는다.
이날 하루종일 열리는 나눔 바자회에서는 제일모직 기증 의류를 비롯해 잡화류 등을 판매하며, 물품 기증자들에게는 공정무역 커피를 제공한다.
공정무역 카페에는 최근 차승원(독고진)·공효진(구애정)이 함께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의 매니저 김재석으로 출연한 배우 임지규 씨가 ‘일일 바리스타’로 자리를 함께하며 직접 만든 커피를 선사한다.
미니콘서트에서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이름을 알린 양정모 씨와 가수 블루앤블루가 공연하며, 개그우먼 박미선 행복한나눔 대표와 탤런트 김정화, 박신혜 씨 등 기아대책 홍보대사들이 기증한 물품 자선경매가 열린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기아대책이 캄보디아에서 운영중인 방과후 학교 ‘해피홈스쿨’ 교육비로 지원된다. 이 지역에서 해피홈스쿨은 빈곤 어린이 150여명에게 학습지원, 위생교육, 건강검진, 학부모 및 지역주민 인식개선 사업 등을 실시 중이다.
문의) 02-2085-8231(행복한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