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앞두고 기독인들이 하나 되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갖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주최하고, 평화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 주관하는 이 예배는 우리 민족의 숙원은 평화통일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있어 한국교회의 역할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배는 나핵집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열림교회)의 사회로 진행이 되며 기념사는 이영훈 목사(NCCK 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설교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맡는다.
또 예배에 앞서 윤영관 교수(전 외교통상부장관)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한 평화특강을 듣는 시간을 갖고, 예배를 마친 후에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8.15 선언’ 발표와 ‘수입 1%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 선포식과 협약식’(남북나눔운동, 함께나누는세상, 평통기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배는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