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장, 대북지원 막는 美 농업세출법안 수정안에 반대

▲굶주린 북한 아이들. ⓒ기장 제공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종성 목사, 이하 기장)가 미국그리스도교회협의회(NCCCUSA)와 함께 지난달 15일 구두표결로 통과된 美 농업세출법안 수정에 반대하는 서신을 美 의회 상원 의원인  Kirsten Rutnik Gillibrand와 Charles Schumer 등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하원에서는 지난달 15일 대북 강경파인 에드 로이스(공화당, 캘리포니아) 의원이 제출한 2012 회계연도 농업세출법안 수정안이 구두표결로 통과한 바 있다. 수정된 농업세출법안에 대북식량지원 금지를 담은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를 우려한 기장이 서둘러 강한 유감과 반발의 의사를 담은 서신을 발송한 것이다.

이 서신을 통해 기장은 △현재 진행 중인 농업세출법안 수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했으며 △대북식량지원에 의해 이뤄진 식량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수뇌부와 공산당 지지자, 군사적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는 에드 로이스와 수정법안을 지지하는 이들의 주장이 UN World Food와 Mercy Crops의 보고와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장은 2012년 회계연도 농업세출법안이 상원의 법원 통과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 결과를 주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의 화해통일과 대북식량지원이 평화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와 실천의 행진을 끊임없이 이어갈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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