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WCC 본부 총회 준비 실무단에서 파견되어 방한하는 더글러스 치알(Mr. Douglas Chial , 왼쪽) WCC 교회와 에큐메니컬 관계국장이 지난 2009년 WCC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한국이 제 10차 총회 개최국으로 확정되자 당시 옵저버로 참석한 박종화 목사(경동교회·現 WCC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베리타스 DB |
제 10차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준비 실무단(Assembly Staff Group)의 실무진이 오는 4일 방한한다. 이들 실무진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있을 WCC 실행위원회와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있을 WCC 총회 준비위원회(APC, Assembly Planning Committee)를 앞두고, 방한해 한국측 실무진과 함께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번 실무협의는 한국과 제네바 협력 구조 강화,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BEXCO,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부산시청, 호텔 등 관계 기관 실무진과의 협의, 총회일자 변경, 프로그램(programme), 탐방(exposure visit), 행정지원(logistics), 사전대회(pre assemblies), 홍보출판, 재정운영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제네바 실무협의를 위한 한국측 실무진은 현재 한국준비위원회 사무국이 구성 전이므로 임시로 WCC 회원교단 실무자에게 위임했으며, 다만 박성원 목사와 정해선 국장이 WCC 중앙위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국측 실무진은 김경인 목사(예장통합 기획국장), 신복현 목사(감리교 사회선교농촌 부장), 신승민 목사(기장 해외선교부장) 등이며, 제네바 실무진은 Mr. Douglas Chial(Assembly Coordinator; Church and Ecumenical Relations), Ms. Tara Tautari(Special Advisor General Secretariat), Rev. Dr Kim Dong-sung(Asia Secretary; Diakonia) 등이다.
한편, LH 718편으로 4일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제네바 실무진은 당일 한국측 실무진과 함께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실무진과 BEXCO 김수익 사장을 만나며 늦은 오후에는 실무회의를 열어 아젠다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들 실무진은 특히 8일에는 NCCK 김영주 총무를 내방하고, 9일에는 WCC 회원 교단 총무들을 비롯해 NCCK 김영주 총무, WCC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등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