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자신에 대해 슬퍼하는 것은 우리교회를 들락날락 아무렇게나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해 능력이 가득차서 들어올 때마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들어와요. 방자하게 들어오면 안돼. 함부로 들어오면 안돼. 왜냐하면 여기는 하나님의 거룩과 임재가 있는 곳이에요. 구약에서는 그렇게 했어요.
우리가 어느날 죽으면 변화된 예수님의 모습 같이 변화된 성도들과 같이 그렇게 살거야. 그러나 지금은 육의 몸을 입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으면서 고난 속에서 이렇게 살고 있는거에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구원만 가지고는 구원이 완성이 안되요. 부활을 해야 예수님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원이 완성이 되어요. 그런데 도중에 이걸 소문을 내면, 그렇지 않아도 정치적으로 예수님을 메시야로 만들려고 하고, 또 빵을 얻어먹으니까 경제 대통령을 만들려고 하고 또 혁명을 일으키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기대가 예수님을 진정한 메시야로 보지 않고, 정치적 도구로 경제적 도구로 이용할려는 그 세력들이 너무 광범위하게 생기기 때문에 그런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기 위해서 말하지 말라고 말씀한 거에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님이시요 참 메시야이십니다.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당시 사람들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창녀처럼 살았던 수라성의 여인은 학식도 없고 조롱과 천대를 받았던 이 여인은 메시아를 알아봤다. 이 여자가 우물가에서 예수를 만났죠.
그리고 예수님과 대화하면 할 수록 이상하게 이 사람은 남자가 아니라 메시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한복음 4장 25-26절.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저도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야가 오실 것을 압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 메시야다. 여인은 물항아리를 내버려둔 채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와서 내 과거를 모두 말해준 사람을 보십시오.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최소한 수라성의 여인보다 더 높은 학력과 더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여러분들이 마음이 가난해져서 수가성의 여인처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가 나의 메시야임을 여러분이 발견하고 그 분앞에 눈물을 흘리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그런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