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주최하고 평화통일기독인연대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남북공동주일’ 연합예배가 14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목사)에서 열린다.
NCCK는 "60년 넘게 분단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인들이 하나가 되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예배를 드리려고 한다"며 "우리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은 민족적인 과제이며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때 한반도의 평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나핵집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열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념사는 이영훈 목사(NCCK 회장)가 설교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전할 예정이다.
예배에 앞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한 특강도 전개된다. NCCK에 따르면, 이번 평화특강에는 윤영관 교수(전 외교통상부장관)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예배 후에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8.15 선언’ 발표와 ‘수입 1%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 선포식과 협약식’ (남북나눔운동, 함께나누는세상, 평통기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