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대 종교 지도자들이 1박 2일 동안 합숙하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국내 7대 종교지도자들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이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초청으로 광주대교구를 방문하는 것.
행사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원불교 교정원장 김주원 교무,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성균관 최근덕 관장, 천도교 임운길 교령이 참여한다.
이들은 27일 오후 광주대교구청을 둘러본 뒤 살레시오수녀회 ‘피정의 집’에서 하룻밤을 묶는다. 27일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 들러 참배하고 전시실을 둘러본다. 이후 나주시 남평에 있는 광주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해 신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