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명동서 동아프리카 등 지구촌 굶주림 해결 위한 거리 캠페인이 열린 가운데 배한성, 박신혜, 정태우 등 기아대책 홍보대사 발벗고 나서 직접 주먹맙을 만들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홍보대사 배한성, 박신혜, 정태우 씨 등과 함께 25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00분 동안 명동 거리서 3백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지구촌 굶주린 이웃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이들은 2011 식량 지원 캠페인 ‘STOP HUNGER’의 일환으로 기아 종식 선언과 함께, 캠페인 동참의 의미로 시민들과 손바닥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점심 한끼 비용을 굶주린 이웃들을 위해 기부한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반올림> 후원으로 MBC 위대한 탄생 양정모, 대학가요제 김종민 등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정콘서트도 마련되었다.
배한성 홍보대사는 “단지 배고품 때문에 전세계에 많은 생명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기아대책 스톱헝거 캠페인에 관심과 후원으로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정태우 홍보대사는 “굶주린 이웃들을 위해 점심 식사비용을 양보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5천원이면 아프리카 4인 가족이 일주일 동안 밥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신혜 홍보대사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 며 “아프리카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기아대책은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함께 ‘STOP HUNGER’ 거리 이벤트를 릴레이로 열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첫 번째 목표인 ‘절대빈곤과 기아퇴치’를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1년 식량지원 캠페인 ‘STOP HUNGER’를 펴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세계 절대빈곤 인구를 1% 줄이고자 한다.
10월 15일(토)에는 세계식량의 날을 기념해 서울과 지방에서 식량키트 제작 행사를 열고, 식량키트 10만개를 짐바브웨, 탄자니아, 에콰도르, 타지키스탄 등 빈곤국가에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