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가 기독당 창당과 관련해 대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교계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독교 정당 과연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공개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일시는 9월 14일 오후 2시. 장소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이다.
주제별로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왜 기독교 정당이 필요한가?’ ‘정교분리원칙에 위배되지 않는가?’ ‘기독교 내의 공감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성공 가능성은?’ ‘기독교 정당의 정책은 무엇인가?’ ‘국민들의 비호감을 어떻게 보는가?’ ‘기독교 정당의 난립은?’ ‘전국 정당으로 245개 지역에 후보를 낼 수 있나?’ ‘정치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나?’ ‘목회자가 앞장서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을 다루게 된다.
기독 정당에 대하여 찬성하는 패널로는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충립 박사, 반대 패널로는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만열 교수, 동아일보 송평인 논설위원이 맡게 된다. 사회는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이억주 목사가 맡는다.
주최측은 이번 토론회가 기독교적 정치의식의 확산과 기독교의 정치 참여 가능성의 정도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