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최하고, 감리교 환경선교위원회(위원장 원종휘)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 양재성)가 주관하는 제1회 감리교 생태목회 세미나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가톨릭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감리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세미나에는 원종휘 목사, 김기석 목사, 박성룡 박사, 신석현 목사, 신복현 목사, 박순웅 목사, 양재성 목사, 이동원 목사, 이광섭 목사, 변경수 목사 등이 주강사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생태목회란 자연이 하나님의 창조영성에 의해 지어졌고 자연 안엔 하나님의 녹색은총이 충만하며 자연은 창조질서에 의해 운행됨을 믿고 자연이 하나님의 집이며 계시이고 몸으로 간주한다"면서 "자연을 잘 돌보는 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사명으로 그리스도인은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 부름받았음을 선포한다"고 했다.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린 주최측은 또 전 지구적인 위기 앞에 목회자로서 가져야 할 책임의식을 강조하며 "생태신학자들은 당면한 지구현안에 대하여 신학이 책임 있는 응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기독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어 환경선교와 생태목회는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