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당 창당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김인환 목사)이 이번에는 ‘기독교 정당’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전했다.
‘한국교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를 제목으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첫번째 발제는 장경동 목사(중문교회)가 ‘정당 정치참여, 이래서 필요하다’를, 두번째 발제는 손봉호 박사(고신대학교)가 ‘정당 정치참여, 이래서 반대한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종합토론 순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기독교 정당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교계 인사들 뿐 아니라 실제로 기독교 정당에 참여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도 참여했다. 오정호 목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회에는 민승 대표(사랑실천당), 정훈 대표(한국기독당), 김충립 본부장(기독자민당),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이장형 교수(백석대) 등이 패널로 나선다. 토론회는 10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