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메트로시티의 아프리카 돕기 자선 바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양승화 상무이사, 조민기 홍보대사, 양주석 회장, 양지혜 대표, 기아대책 정문섭 부회장.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재)행복한나눔(이사장 고은아)과 명품 여성 패션잡화브랜드 ‘메트로시티’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배우 조민기 씨가 참석해 1천만원 우물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금은 아프리카 우물설치 비용으로 쓰인다.
나눔 메신지로 행사에 참석한 조민기씨는 “지난해 메트로시티 자선 바자회를 통해 아프리카에 우물이 설립되었다”며 “올해도 의미있는 일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민기 기아대책 홍보대사는 팬클럽 회원들과 2008년부터 해마다 아프리카에 ‘더불어 우물’을 파오고 있다. 우간다,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작년에는 부르키나파소에 3호 우물이 생겼다.
메트로시티는 지난해 자선 바자회를 열어 기아대책 우간다 사업장에 우물을 설치해 어린이들을 비롯,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다.
한편,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이사장 고은아)은 공정무역사업과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아대책 나눔 가게다. 1999년 9월에 설립, 2011년 9월 현재 전국 3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나눔가게 운영, 바자회, 공정무역, 착한상품개발 등이 있다. (사진제공=기아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