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목사가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로 확정된 후 장로들을 비롯한 교역자들이 이 목사의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다. |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에 교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등에 업은 이재훈 목사가 최종 확정됐다. 24일 오후 공동의회를 연 온누리교회는 이 목사에 대한 담임목사 청빈 건을 투표에 부쳤으며 개표 결과 4757명 중 4421명(92.9%)이 찬성표를 던져 고 하용조 목사의 뒤를 잇는 후임 목사가 되었다.
투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재훈 목사는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수살렘에 입성하실 때처럼 그렇게 예수님을 태운 나귀가 될 것"이라며 "온누리교회의 담임은 내가 아닌 예수님이며 그런 겸손과 순종으로 예수님을 높이고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수학한 이 목사는 2008년부터 온누리교회 수석 부목사로 교회를 섬기며 최근까지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담당목사로 있었다. 고 하용조 목사의 비서 4년을 포함해 온누리교회에서 10년 간 사역을 한 경험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