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식에서 위촉된 위원들이 지구촌 빈곤 종식을 선포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
기아대책(회장 정정섭 장로)이 식량지원 캠페인 ‘스톱 헝거(STOP HUNGER)’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9일 오전 7개 분야 주요 인사 32명을 위촉, 스톱헝거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에는 정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제계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강석창 소망화장품 대표이사, 학계에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과 정상운 성결대 총장, 교계에 석광근 예성 총회장과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목사, 문화계에 고은아 서울극장 대표와 이지성 작가, 시민단체계에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미디어계에 허인정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대표 등이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우간다와 케냐, 짐바브웨와 필리핀 등 8개국의 기아현황을 보고받고 빈곤퇴치와 기아종식을 위한 스톱헝거 캠페인에 적극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후 정기 모임을 통해 지구촌 빈곤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며, 세계 식량의 날(10월 15일) 행사를 자문하고 홍보하게 된다.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들을 중심으로 전세계 굶주림 현장을 방문해 방영하고, 서울 난지중앙공원에서는 이날 시민들과 식량키트를 만들게 된다. 후원금 1만원을 기부한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키트 만들기 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