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소천 소식 듣고 한걸음에 달려 온 제자들

▲고 이종성 박사의 빈소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종배 기자

3일 고 이종성 박사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4호실은 고인이 된 스승의 소천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 온 제자들과 기독교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오전부터 끊이지 않았다.

이날 빈소에는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와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이기창 총회장, 이광선 한기총 전 총회장, 한일장신대 정장복 총장,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 등이 방문하여 조의를 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등도 근조화환를 보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빈소는 장신대 교수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들의 조문을 도왔다. 미국에서 생활 중이던 소영, 지영, 세영 3자매는 소천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해 이명흥 사모, 장신대 교수들과 함께 고 이종성 목사의 영정 앞에서 조문객들을 말없이 맞이했다.

고 이종성 박사는 약 2~3년 전부터 몸이 쇠약해졌고, 지난해 미국 생활 중 발가락 부위에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내로 들어와 수술을 받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고 끝내 2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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