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정선희 남편 안재환(36)씨가 사망했다. 안재환씨는 오늘 오전 9시 20분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숨진 안씨의 옆에선 유서가 나왔고, 철판 위에 연탄 두 장이 피워진 사실로 미뤄봐 경찰은 안씨의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선희씨와 고 안재환씨는 기독교 신앙인들로 결혼 당시 교회 목사가 주례를 서주기도 했다. 현재 안재환씨의 시신은 태릉 성심병원에 안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