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민사21부가 원고 신기식 목사의 승으로 판결난 바 있던 재선거무효소송과 총회결의부존재판결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항소(고법2011나 19388, 33087 원고 신기식, 피고 기감)를 모두 기각했다고 당당뉴스가 3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흥복 목사는 고법판결 결과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으며 반면 신기식 목사는 백현기 직무대행이 결과를 수용하고 감리회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대법원까지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와 관련, 신기식 목사는 "끌어봐야 두달 이내에 대법원 판결이 날 것이다. 대법원 항소는 의미없는 일이다"면서 "결과를 수용하고 내부합의에 의해 임시감독회장을 선임하여 정상화길로 들어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