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기아대책 홍보대사, 최신원 회장, 박미선 행복한나눔 대표, 김예분 행복한나눔대사, 고은아 이사장이 착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SK그룹과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재)행복한나눔(이사장 고은아)은 7일 서울 용산역 실내광장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내저소득결손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SKC 최신원 회장, 행복한나눔 고은아 이사장, 박미선 대표를 비롯해 SK그룹과 기아대책 임직원 등이 참석하고 이하늬 기아대책 홍보대사, 지수원, 김예분 행복한나눔 대사와 방송인 김혜영, 김흥국, 현숙, 추가열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직접 용산역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가전제품, 의류,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가수 추기열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바자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라이브로 음악을 선사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바자회에는 SK 전 관계사 구성원이 기증한 물품과 SK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제품, 행복한나눔 착한상품 등이 판매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 저소득가정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된다.
‘행복나눔바자회’는 SK그룹과 기아대책이 국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여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두 번의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9,700여만원을 국내 저소득층 난방비로 지원했다.
기아대책은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저소득결손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희망ON’ 난방비지원 캠페인을 벌이고 국내 결연아동과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영세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와 난방용품, 겨울철 먹을거리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모두 6억 9,700여만원이 모금돼 국내 저소득 결손가정 1,739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및 영세복지시설 33개소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4,841가정에 김장과 먹거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한편,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은 기증받은 물품을 싸게 팔아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동 바자회 개최를 비롯하여, 전국 30개 나눔가게, 공정무역, 착한상품 사업을 펴고 있다.(사진= 기아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