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목사. ⓒ베리타스 DB |
이어 "경제는 이렇게 살릴 것이고, 실업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다라는 등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이에 대해 분명한 생각을 얘기하고 가야지 왜 구름 위에 있어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면서 감질나게 하는가"라고 일갈했다.
홍준표 대표의 사퇴 후 박근혜 전 대표의 등판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앞서 인 목사는 박 전 대표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인 목사는 "박 전 대표가 어디 있는지 잘 모르고, 사람들은 밖에서 '박 전 대표의 의중이 뭐다'라고 해석하고 있다"며 "나도 예수님 말씀 해석하고 삽니다만, 박 전 대표가 예수님도 아니고 신도 아닌데 그 분의 얘기를 왜 해석해야하는가"라고 말했다.
또 "앞에 나와서 가지 입으로 얘기해야 박 전 대표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알 수 있다는 말"이라며 "박 전 대표 옆에 있는 대변인격이라는 비서실장이란게 뭔가? 다 없애고, 직접 나와서 국민들과 부딪히고 당과 얼굴을 맞대고 의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