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후 남북관계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전환기에 기독교 평화통일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긴급 좌담회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김기택 목사)가 주최하는 이 좌담회에는 이재정 신부(전 통일부 장관), 김근식 교수(경남대) 등이 참여해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인해 급변하게 될 남북관계 정세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통일로 이어지는 여정을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느냐를 놓고 종합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좌담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