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촛불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 ⓒ기장 총회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가 쌍용차 노동자들 앞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기장 총회 |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등이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촛불기도회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장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를 비롯하여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경기남노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및 목회자, 실무자 등 20여 명은 쌍용자동차 평택본사 정문앞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주관하여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 쌍용자동차 해직 노동자 가족을 위한 모임 등과 함께 본사 앞에서 성탄절 촛불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모아진 헌금과 총회 교사위원회, 경기남노회 교사위원회가 준비한 성금은 쌍용자동차 해직노동자에게 전액 전달됐다.
한편, 쌍용자동차 해직자 모임은 "현재까지 19명의 해직자가 죽었으며, 20번째의 죽음만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할 때 교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탄의 의미가 더 깊이 다가오는 시간이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