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선 박사 ⓒ베리타스 DB |
노정선 박사는 ‘김정일 그 후,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제목의 칼럼(http://www.ymcasimin.or.kr/bbs/board.php?bo_table=S4_1&wr_id=49)에서 “김정일 이후 통일전략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그의 사망 이후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묻고 “위기가 왔고, 위기는 위험하지만 기회가 되는 것이다. 지금 남북은 가장 좋은 평화와 화해와 통일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한의 군사와 북한의 군사가 “공동으로 외세의 침략을 방어하는 공동훈련을 해야 한다”며, “남북의 군대가 민중들, 시민들, 인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인간을 보호하는 공동훈련을 하면서 단결하면 통일의 초석이 된다”고 말했다.
또 “외교단결을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에서 남과 북의 외교팀이 단결해서 외교로써 북한을 소외시키고 고립시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북한이) 친미정책으로 북미대결을 종식시키도록 남한이 외교협력을 해야 한다. 북한과 미국이 친구가 되는 것은 미국에게 이익이 된다고 하는 것을 미국인들에게 설득시켜야 한다. … 지금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정선 박사는 남북이 “핵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1970년대 미국과 소련이 전략핵무기협상(Strategic Arms Limitation Talks, SALT)을 한 모델을 사용해서, 상호공격을 하지 않으면서 군비를 축소하고 핵전쟁을 축소하면서 협력하는 남북핵협력을 달성하면 된다.”
그는 올해 5월 자신의 블로그 글에서도 “남북핵공동체를 만들지 않으면 일본 핵능력에 의해서 어느날 침략을 당하고 국토를 빼앗길 수 있으며…”라며 “남은 북의 평산 우라늄광산에서 우라늄을 교역해서 가져오고 우라늄농축공장을 즉시 건설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노정선 박사는 또 의료, 교육, 복지, 정치, 교육에 있어서도 “협력과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이 운명공동체가 되도록 해서 주변 강대국들을 회개시키고 … (강대국들이) 한민족을 침략하고 노예화하는 어떠한 전술 전략도 분쇄시켜야 한다"며 칼럼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