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케냐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이하 한신대)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신대와 월드쉐어(이사장 권태일)는 6일 한신대 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21명을 케냐로 파견했다. ‘해외봉사단’은 오는 19일까지 약 23일간 케냐에 머물며 단기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봉사단은 케냐 수부키아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 미술, 과학 등 예술·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놀이터 만들기 및 놀이교육 ▲미니운동회-줄다리기, 줄넘기, 꼬리잡기 등 ▲문화페스티벌-사물놀이, 태권도 소개 및 현지 전통무용, 음악 교류 등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한신대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것이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해외봉사활동은 단순히 봉사를 넘어 ‘세계’를 배우는 교육활동의 일환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나눔’과 ‘책임감’을 배워 ‘글로컬 서번트십’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대는 월드쉐어와 지난 2010년 5월 해외봉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제3세계 빈곤아동들을 위한 해외봉사 및 구호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신대는 학생들의 ‘글로컬 서번트십’ 함양을 위해 지난 12월 29일 제3기 한신글로벌문화탐방단을 터키와 이집트로 파견했다. 탐방단은 터키와 이집트를 방문 동·서양이 문화가 합류된 고대 문명을 탐방하게 된다.(사진제공=한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