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그룹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와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성체줄기세포 전문 바이오기업 알앤엘그룹이 지난 28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와 협약을 맺었다. 앞서 알앤엘 그룹은 수년에 걸쳐 기업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을 수원굿윌스토어에 무상으로 기증해 왔었다.
이번 협약에는 알앤엘 그룹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과 나눔실천운동참여, 굿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세제에 대한 판로지원, 굿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직원들의 여행후원을 비롯한 다각적인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대해 수원굿윌의 양해규 대표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을 위해 친환경세제 제조를 시작하였는데, 판로가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에, 알앤엘그룹을 통한 판로지원과 여러 가지 지원소식은 굿윌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현재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처우와 여가생활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5년 7월 수원중앙침례교회의 지원으로 설립된 이후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는 수원굿윌은 안정된 수익을 통한 일자리 개발을 위해, 최근 친환경세제를 생산하고 있으나, 판로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알앤엘 그룹의 라정찬 회장이 직접 나서서 사회적 기업을 챙기게 된 것이 이번 협약식의 배경이다.(사진제공=수원굿윌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