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2012년 에큐메니칼 전국목회자 인문학 심포지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선교훈련원(원장 이근복)이 주최하는 2012년 에큐메니칼 전국목회자 인문학 심포지엄이 ‘한국교회의 변화는 가능한가’란 주제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연세대 알렌관 무악홀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사회변화와 함께 성도들의 삶은 더욱 고달파졌고, 그들을 보듬고 동행해야 하는 목회현장의 선교는 더 이상 개별교단과 개교회의 여력으로는 대처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영성과 전문성을 요구받는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이번)인문학 심포지엄을 열어 한국교회의 새로운 길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구체적인 대책과 지원방향을 찾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이만열 장로(전 국사편찬위원장)의 초대사, NCCK 김영주 총무의 인사, 영천영문 이단주 사관의 기도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유종일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와 김영순 교수(인하대)가 각각 △세계정치경제 동향과 한국의 미래 △지역사회에서 한국교회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한신대 채수일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조강연과 발제 순서에는 박종화 목사(경동교회)와 한국일 교수(장신대)가 ‘한국교회 선교의 역할을 무엇인가’란 공통의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홍봉식 사관(구세군대한본영 홍보부장)과 임성규 목사(서울시 사회복지사협의회장)가 역시 ‘한국교회 사회봉사는 양극화를 해결할 복지정책에 어떻게 역할을 할 수 있는가’란 공통의 주제로 발표를 하며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가 각각에 대해 논찬을 한다.

이에 덧붙여, 손달인 목사(서문교회)와 이금만 교수(한신대)는 ‘한국교회 교육은 우리 사회의 교육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란 주제로 양권석 총장(성공회대)과 유경동 교수(감신대)가 ‘한국 기독교신학은 한국사회의 가치회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박문수 교수(서강대)가 논찬을 한다. 모든 발제를 마치고서는 전체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저녁만찬 순서도 잇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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