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가 자신의 후원아동 펠메타가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서 그의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
▲짐마게네티 사업장 학교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2PM 준호. ⓒ월드비전 제공 |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15일 새해를 맞아 EBS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방송을 위해 그룹 2PM의 준호와 함께 지난 1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다녀왔다고 알렸다.
2PM 준호가 데뷔 이후 4년 만에 갖는 공식휴가를 반납하고 에티오피아를 찾아 발이 코끼리피부처럼 변하는 희귀병인 상피병 환자들을 직접 만나고, 아이들과 함께 노래와 춤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준호는 지난 1년 동안 남몰래 후원하고 있던 아동을 직접 만나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PM준호 뿐 아니라, 아프리카 잠비아에는 하림, 옥상달빛, 좋아서 하는 밴드 등 홍대 인디문화에 중심이 되는 뮤지션들이 방문하여 영양실조, 소아마비 등 질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음악 선생님’을 자처 해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선물 해 큰 감동을 전했다.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은 그 동안 선보인 연예인 봉사 프로그램과 달리 스타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재능 기부’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출연 가수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찾아가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해 줄 예정이다.
한편, 2PM준호의 에티오피아 방문기는 오는 2월 27일 밤 10시 40분 E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