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19일 낸 성명서에서 北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에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기총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이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는 2009년 6월 1874호 결의를 통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역시 불법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기총은 "북한이 ‘광명성3호’ 발사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2·29 북미 합의는 파기될 것이고 그와 함께 식량지원을 받는 것 역시 불가능해 질 것"이라며 "하루 속히 체제 결속 용 ‘광명성3호’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주민들의 인권보장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