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김영한 박사, 대통령 표창 옥조근조 훈장 받아

▲김영한 박사 ⓒ베리타스 DB
보수 복음주의 대표적 신학자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가 지난 19일 대통령이 표창하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김영한 박사는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독일정부 학술교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정부의 초청을 받아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 신학부와 철학부에서 철학과 신학을 연구하여 철학박사(1974년)와 신학박사(1984년)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1978년 숭실대교수 및 교목실장으로 부임하여 올해 정년퇴임에 이르기까지 34년간 조직신학 및 기독교철학 교수, 교목실장,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장, 기독교학대학원장으로 봉직하면서 숭실대를 기독교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였다.

김 박사는 특히 기독교학부가 없는 숭실대에 봉직 20년이 되던 1997년 기독교학대학원을 설립하고 초대, 2대, 3대, 5대, 6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숭실대에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신학을 정착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한편, 김 박사는 교수 재임시 23권의 단행본과 20권의 편저를 출판했으며, 230권의 학술논문을 썼다. 대표적인 저서는 『바르트에서 몰트만까지』,『하이데거에서 리꾀르까지』,『한국기독교문화신학』,『포스트모던시대의 세계관』,『기독교 세계관』,『21세기와 개혁신학 3권』,『21세기 문화신학 시리즈 4권』,『개혁주의 평화통일신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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