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비상 시국기도회’가 내달 3일 오후 2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건설현장 입구에서 개최된다. 이날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기장 목회자들은 기도회 이후 같은 장소에서 십자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기장은 지난 20일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가졌으며 송영섭 목사(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가 ‘제주해군기지 반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노력들’이란 제목으로 현장 증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