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대표(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는 개포동교회 이풍인 목사(우) |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동교회(담임목사 이풍인)에서는 교회 설립 89주년을 기념해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가졌다. 주일 2, 3, 4부 예배에 본부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개포동교회는 남녀노소 모두 하나가 되어 생명을 나누는 특별한 주일을 지켰다.
예배에 초청된 본부 박진탁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본받아 우리 크리스천들이 솔선수범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야 할 때다”며 “그 첫 번째로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자”고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몸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는 많은 크리스천들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개포동교회의 이풍인 담임목사는 “개포동교회 설립 89주년을 맞아 하나님이 명하신 이웃사랑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특별히 우리 개포동교회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하며 장기기증서약과 같이 고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들은 개포동교회의 성도들 중 407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하며 생명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같은 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청운교회(담임목사 한정종)에서도 장기기증서약예배가 있었다. 청운교회의 성도들은 사순절 기간을 맞아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을 묵상하며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오전 예배에 사랑의장기기증 충북지부 황성현 국장을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한 청운교회는 47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정종 담임목사는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니 만큼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모두 다함께 뜻을 모으자”며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사진제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